푸드스터디_고잉메리 방문기
안녕하세요 인테이크 세일즈팀 김동수 입니다.
이번 푸드스터디에서 저희팀은 요괴라면으로 유명한 감성 편의점,
'고잉메리'(종각점)에 다녀왔습니다.
차가 막힐 법 했지만, 법카택시+조기퇴근으로 매우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한 시간대로 생각했는데 도착해보니 벌써 안에서 구경하시는 분들이 보이더라구요!
고잉메리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토끼(메리)와 행성을 보고 어떤 의미일지 궁금증이 생겼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채워줄 행성, 소.확.행성이 컨셉이라고 하네요!
입구부터 매우매우 기대됩니다.
01. 고잉메리 내부
밖에서 볼 때엔 좁아보였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훨씬 넓더라구요.
들어갔을 때 "온라인에서 보았던 옥토끼프로젝트의 결이 이런 것이구나"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란한 색상과 정체불명의 캐릭터들을 보다보니 편의점 내부 전체를 구경할 수 밖에 없었어요.
제품 가짓수는 많지 않아보였는데 와인, 제과, 문구류를 판매하는건 물론 식사까지 판매하다보니
다양한 구색 때문에 자연스럽게 오래 머물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02. 요괴라면
"넌 나에게 요괴박스를 줬어!" 약간 유행이 지난 것 같지만, 요괴라면이 쓰니 달랐습니다.
유니크한 제품 컨셉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서 전혀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5가지 요괴라면에 냄비, 그릇까지 구성해서 누구에게나 선물할 수 있는 세트로 기획하신 고잉메리의 기획 의도가 느껴졌습니다.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여하튼, 저도 선물하기 위해 샀습니다.
03. 꿀모닝
오 이건 뭘까요, 피로회복 3총사 한봉에 들어있다고 합니다.
"국산 꿀+헛개나무열매+타우린" 3총사보다 패키지의 넥타이맨이 시선강탈이네요
실제로 효과가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뭔가 가볍게 사먹어보고 싶은 생각으로 이것도 구매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도 모르게 구매하게 되네요.
노잼글을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그래서 음식은?"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바로 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04. 요괴라면 봉골레맛
요즘 입맛이 없었습니다. 더워서요. 고르는 것도 먹는 것도 귀찮더라구요.
그러던 중 '요괴라면 봉골레맛'을 먹었습니다. 개운하네요. 해장됩니다. 조개와 마늘 냄새가 진하게 풍겼습니다.
칼칼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싫어할 수 없을 맛입니다. 참고로 같이 참여한 다른 멤버분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신 제품이라서, 저희가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입니다.
(당연히 사진 속 바지락은 제품에 안들어있습니다.)
05. 요괴라면 크림크림맛
비주얼 죄송합니다. 사진을 찍고 비볐어야 했는데, 바로 비볐습니다.
음 먹어봤는데, 이건 우리가 원하는 그 맛입니다. MSG맛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악마의 맛. 단짠의 조합. 짭짤하고 달달해요. 하나쯤 집에 품고만 있어도 스트레스가 풀릴 듯 합니다.
국내에 그렇게 많은 라면이 있는데도 우리가 원하는 그 자극적인 맛의 극을 가장 잘 구현된 라면인 것 같았습니다.
05. 레몬카레
레몬 카레 입니다. 여러가지 재료들을 세심하게 준비하신 것 같았습니다. 일단 먹기전에 눈으로만 봐도 맛있어보였어요.
다른 멤버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건지 우선 사진부터 찍으셨스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먹어보려고 먹기도전에 이것도 구매했습니다.
맛은 레몬의 상큼함이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에서, 카레의 냄새를 잡아주는 느낌으로 오묘한 조합이 꽤나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맛도 그렇고 역시 밥 하기 귀찮을 때 1봉 뜯어서 먹기 편할 것 같습니다. 저는 마지막 소스까지 먹게되었는데, 레몬을 좋아하지 않는 분은
손이 많이 안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온라인에서 구매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06. 마지막
나가기전 봉골레 라면 더 사갔네요.(인증)
지난번엔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서, 처음 참여하게된 푸드스터디인데
다른 멤버분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며 각자 좋아하는 '먹을 것'에 대한 생각도 나눠서 참 좋았습니다:)
Online MD
인테이크에서 다이렉트 커머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식사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미래를 꿈꿉니다.